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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단체) 산학협력코디네이터 정선영 氏, 경상북도지사 표창(개인) 중소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2014-10-31] 영남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한주환, 이하 ‘센터’)가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에서 단체와 개인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센터는 지난 28일 대구대에서 열린 ‘제14회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 단체부문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센터의 정부지원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정선영(35)씨도 개인부문 산학협력코디네이터 분야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 수상한 센터는 ‘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 이 시작된 1993 년부터 중소기업청 시행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산학협력사업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 대학의 고급 기술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기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또한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진 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특히 센터는 1993년 제1회 중소기업청 산학연컨소시엄 참여를 시발점으로 올해까지 총 403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393개 과제를 수행했다. 전체 수주사업비도 186억 원에 달한다.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104건, 시작품 제작 242건, 공정개선 217건 등 괄목할만한 사업 수행실적을 달성했으며, 2008년에는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국제 산학연사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주환 영남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49, 신소재공학부)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지닌 중소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되어야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가 튼튼해질 수 있다. 이에 대학의 우수한 연구인력 및 정보를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사업운영 및 연구·개발 지원, 기술자문·애로기술 해결, 기술이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개인부문 수상자인 정선영(사진) 씨는 2008년부터 7년째 중소기업청 산학협력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업무 전문가다. 산학협력사업 발굴과 사업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1년에도 산학연사업 코디네이터 부분 유공자로 선정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 공동 주최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산학협력 공동연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의욕 고취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산학협력 지원 사업에 참여해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 대학 및 교수, 코디네이터 등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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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학생회장들, 사회적기업 만들어 문화공연 통한 사회기부 ‘독도수호, YU 힙합페스티벌’ 수익금 1천만원 모교 기탁 독도수호기금, 천마아트센터 후원기금, 장학금으로 활용 [2014-10-31] “많은 돈은 아니지만, 청년들의 독도수호 의지가 담긴 값진 돈인 만큼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명확한 근거를 찾는데 앞장 서 주십시오.” 30일 오후 5시 영남대 총장실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사회적기업인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 설립자인 김태우(29) 대표와 금진욱 이사. 이들은 모두 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독도수호기금과 문화공연 발전을 위한 천마아트센터 후원기금,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원을 노석균 총장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독도수호기금 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두 번째다. 기금을 전달받은 노석균 총장은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은 공연을 통해 젊은 사람들에게 독도 수호에 대한 의식도 제고하고, 공연 수익금으로 독도수호기금도 모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특히, 모교 총학생회장 출신들이 공연을 기획하고 기부문화를 선도해 영남대 총장으로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 10월 4일 오후 6시부터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펼쳐진 ‘2014 2nd 독도수호 YU 힙합페스티벌’ 수익금이다. 경상북도와 사단법인 대한민국처럼이 주최하고, ‘소셜런투유’ 주관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독도수호 선포식, 독도샌드아트, 독도수호 버튼터치 퍼포먼스, 독도아리랑 인포그래픽 영상 상영이 있었으며, 이후 열린 1부와 2부 공연에서 소울다이브, 버벌진트, 산이, 양동근 등 국내 유명 힙합뮤지션들과 7,00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 장장 7시간의 독도사랑 축제가 이어졌다. 이날 전달된 기금 중 700만원은 영남대 독도연구소에서 독도수호기금으로, 100만원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후원기금, 200만원은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는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 위로, 진심 어린 조언, 그리고 새로운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20대 대학생들과 젊은 사회 초년생들이 2013년에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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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부 중국인 유학생 리 시안 氏, 5명 수상자 중 유일한 외국인 유학생 알레르기 분야 세계 Top 1 저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지> 게재 본국으로 돌아가 교육·연구에 열정 가진 교수 되고파 [2014-10-30] “외부에서 인지하는 단순한 대학의 평판도보다 교육과 연구에 대한 교수님들의 열정과 학생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영남대에서 배웠습니다.” 영남대 약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고 있는 리 시안(28, Li Xian) 씨가 지난 23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김경진)가 수여하는 ‘제20회 우수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수상자 5명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 유학생 수상자다. 1989년 창립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이학, 의·약학, 농수산 등 관련 분야의 3,000여 명의 박사 학위급 정회원을 비롯해 학생회원, 단체회원, 산업체 회원 등 등록회원이 10,000명이 넘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의 대표 학회다. 리 시안 씨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체내 에너지 항상성 유지를 위한 센서 단백질인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의 활성화가 알레르기 및 염증 반응을 억제함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merican Academy, Asthma, Immunology)에서 발간하는 알레르기 분야 세계 1위 SCI저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 JACI, 임팩트 팩터 (IF, 인용지수), 12.05) 2013년 9월호에 게재됐다. 리 시안 박사를 지도한 장현욱 영남대 약학부 교수는 “AMPK를 활성화시키면 세포내에서 당의 흡수 및 지방 산화가 촉진됨으로써 비만과 지방간, 고혈당 등의 대사성 질환도 치료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학계에 보고된바 있지만, AMPK 활성화가 알레르기 및 염증 반응까지 억제함을 밝혀낸 것은 리 시안 박사의 연구가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영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리 시안 씨는 2009년 중국 연변대 의학부 약학원을 졸업하고, 2009년 9월부터 석사과정을 시작으로 영남대 약대에서 6년째 공부하고 있다. 연변대 재학시절부터 한국에서 유학하기로 마음먹었다는 리 시안 씨는 “영남대 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변대 지도교수님께서 영남대를 적극 추천해주셨다”면서 “특히, 교수님들의 교육과 연구 지도에 대한 열정 덕분에 지난 5년 동안의 유학 기간 동안 큰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 또한 “평생 한번밖에 받을 기회가 없는 박사학위논문상을 유학생 신분으로 받게 돼 나 스스로도 놀랐다”며 “지금 진행 중인 연구가 마무리되고 본국으로 돌아가 강단에 설 기회가 생긴다면 영남대에서 배운 것처럼 열정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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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학’주창 최외출 부총장, 37개국 450명 참가 글로벌포럼서 기조연설 새마을운동 글로벌 공유 위한 민간국제기구 설치 제안 [2014-10-21] 지구촌 상생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한 한국 베이비붐 세대 (1955~1963년생) 의 새 역할론이 제시됐다 . 세계기록문화유산이자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 의 지역사회개발 연구모델인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개발도상국 빈곤개선을 위한 협력 전략으로 공유하는 데 있어 은퇴시기를 맞은 한국발전주역들의 역할이 긴요하다는 것이다 . 새마을운동의 학문화를 위한 ‘ 새마을학 ’ 의 주창자인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사진) 은 새마을중앙회와 KOICA 주최로 21 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 강당에서 열린 '글로벌새마을지도자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는 37 개국에서 온 새마을지도자 450 명 이 참석했다. 최 부총장은 ' 더 안정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 새마을정신 공유와 실천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6.25 전쟁 후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영유아기와 성장기를 보낸 ‘ 한국발전 주역세대 ( 베이비붐세대 포함 , 약 1 천만명 )’ 가 지금 은퇴시기를 맞고 있다 ” 며 “ 산업화와 민주화 , 국가선진화의 주역인 베이비붐 세대가 경륜을 되살려 새마을정신의 공유와 실천을 통한 지구촌 빈곤개선에 나서도록 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보은과 한국과 지구촌 공동번영의 길이다. 아울러 인생후반을 보람 있게 사는 방안도 될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와 관련해서 최 부총자은 “ 한국 성장동력의 핵심이었고 , 절대빈곤 극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책이었으며 ,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해 세계가 반드시 공유해야 할 정책으로 이해하고 있다 ”고 강조하면 서 2014 년 초 OECD 개발센터에서 ‘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힘을 발휘했던 새마을운동의 비밀 ’ 을 연구해 개발도상국에 적용하고자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 분석 연구에 착수한 사례 등을 그 예로 들었다 . 그는 또한 “ 국제사회의 관심사인 ‘Post 2015 개발 어젠다 ’ 12 개 영역 중 8 개 분야가 새마을운동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마을운동 경험의 공유 노력을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 고 주장했다 . 이날 포럼에서 최 부총장은 새마을운동 경험의 국제사회 공유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간중심 국제기구 ‘(가칭) 세계 새마을정신 실천연합 : Global SAEMAUL Spirit Network(GSSN)’의 설립을 제안했다 . 국제기구의 주된 역할은 ▲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새마을운동 실천모델 제공 ▲새 마을운동 전수과정의 성공과 실패 경험 공유 ▲ 세계 각국 새마을 연구자와 실천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보의 공유 ▲ 최우수 성공사례 선정 포상 ( 올해의 새마을운동리더상 등 ) ▲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상생인재 활동 지원 등이다. 최 부총장은 “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전수받기를 희망하는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는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노력과 개도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설립되는 등 한국의 압축성장과 새마을운동의 경험 공유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고 강조하면서 일례로 6.25 전쟁 때 UN 군으로 참전해 한국을 도왔던 어느 아프리카 국가의 한 주 ( 洲 ) 에서 유학 왔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의 노력으로 해당국 주지사를 비롯한 20 여명의 고위 관리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한국 ( 영남대 ) 까지 와서 새마을교육을 받고 간 ‘ 자조형 ’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러한 ‘ 자조형 모델 ’ 이 한국과 개도국이 새마을운동을 공유하는 바람직한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 글로벌새마을정신 구조 > 이 날 기조연설에서는 새로운 새마을정신과 베이붐세대의 역할론이 특히 강조됐다. 최 부총장은 " 새마을운동의 공유를 위해서는 근면 · 자조 · 협동의 새마을정신에 , 배려심을 기반으로 한 나눔 · 봉사 · 창조의 새 가치를 추가할 필요가 있으며 , 근면 · 자조 · 협동의 ‘ 우리 스스로 잘 살아 보자 ’ 는 방식이 ‘ 새마을정신 1.0’ 이라면 , 나눔·봉사·창조의 가치가 더해진 ‘더불어 잘 살아 보자’는 지금의 방식은 ‘새마을정신2.0(글로벌새마을정신)’ 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정의했다 . 아울러 이를 위해선 한국발전 주역세대가 첫째 , 기존의 근면 · 자조 · 협동의 본원적 가치에 나눔 · 봉사 · 창조의 시대적 가치를 추가한 글로벌새마을정신에 대한 이해 , 둘째 , 각 분야에서 경험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국제사회 공동과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하는 노력과 실천 , 셋째 , 개도국의 발전과 빈곤 퇴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마을학의 발전을 위한 참여와 연구 , 넷째 , 개도국 특성에 맞는 새마을운동 추진방식의 개발과 적용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이어 “ 우리 모두는 개발도상국의 빈곤극복을 위해 공헌하고 , 더불어 잘 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 실행해야 하며 , 그 중요한 대안의 하나가 새마을정신의 실천과 공유 ” 라며 “ 지금이 바로 그 황금시간대이고 ‘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 한국민 , 특히 한국발전 경험세대 (베이비붐세대 포함, 약 1천만명)의 참여와 기여가 필요하다 ” 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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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취업선배와 함께하는 2014 YU Job Week’ 후배 취업 위해 대기업, 공기업 등 39개 기업에서 동문 선배 50여 명 대거 방문 전공별 취업선배 초청 특강 및 간담회, 허심탄회한 선·후배 대화의 장 마련 [2014-10-29] “마음 같아서는 후배들이 우리 회사로 입사해 같이 근무하길 바랍니다. 우리 회사가 아니더라도 후배들이 진로를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28일 오후 3시 한국수자원공사의 채용설명회가 진행 중인 영남대 인문관 강당. 여느 채용설명회와는 다르게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7명은 모두 영남대 출신 선배들이다. 지난해 입사한 1년차 취업 새내기부터 졸업한 지 27년이 넘은 선배들까지 다양하다. 이들이 대거 영남대를 방문한 이유는 단 하나, 후배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서다. 한국수자원공사 경관생태팀 안병철(46, 조경학과 89학번) 차장은 “최근 영남대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학생들이 취업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후배들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도 사실 이런 자리가 흔치 않다. 후배들을 위한 이런 좋은 행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와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채용 정보를 전달하는 채용설명회와는 다르다.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하고, 생생한 기업체 현장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다. 참석한 학생들도 기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근무여건, 연봉, 복리후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등 이날 행사는 선후배간의 허심탄회한 간담회 자리로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서보성(26) 씨는 “기업체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물어보기가 어려운 질문들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선배님들도 자세히 대답을 해줘서 만족스러웠다”며 “일반적인 회사 채용설명회나 캠퍼스 리크루팅보다 이런 맞춤형 취업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일간 ‘취업선배와 함께하는 2014 YU Job Week’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 진출한 모교 선배들이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효과적인 진로설정과 취업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대우건설, KT&G,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주택금융공사 등 총 39개 기업에서 50여명의 선배들이 영남대를 방문해 전공별 취업특강과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대기업, 공기업 등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을 초청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선배들을 초청해 전공별 취업특강 및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 특정분야, 특정기업에 관심을 두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4 YU Job Week’에서는 취업선배와의 간담회뿐만 아니라 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취업특강과 입사서류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스킬 등에 대한 전문가 취업컨설팅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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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10개 권역별 컨소시엄 100억 지원 영남대 등 권역별 선도대학 중심, 지역 특화산업 선도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기계공학부, ‘명품학과’ 선정 [2014-10-28]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사립대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권역별 컨소시엄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28일 교육부는 지방대학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10개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을 선정,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의 선도대학은 강원대(강원권), 영남대, 경북대(대경권), 경상대, 부산대(부울경권), 제주대(제주권), 충남대, 충북대(충청권), 전남대, 전북대(호남권) 등 총 10개 대학교다. 이 가운데 사립대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지역선도대학으로 선정된 10개교는 2018년까지 5년간 지역별로 인근대학과의 컨소시엄 구성, 학점 교류 등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대학들을 하나로 묶는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예산은 총 100억 원 규모로, 각 컨소시엄마다 10억 원 가량이 지원된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150억 원으로 배정돼 있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영남대는 경일대, 대구한의대, 안동대가 참여하는 대경권 컨소시엄 선도대학으로서 대학 클러스터에 기반한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역량 제고를 통한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남대는 이른바 ‘명품학과’로 불리는 ‘지역특성화 우수학과’로도 2개 학과가 선정됐다. 국가지원사업유형의 국제화 분야에서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지역전략사업유형의 공학 분야에서 기계공학부가 각각 ‘명품학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 학과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성화 우수학과’ 지원 사업을 추진, 이번에 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4개 권역에서 15개씩 총 60개 학과를 선정했다. 명품학과는 지방대특성화사업(CK-Ⅰ)에서 선정된 상위 30% 특성화사업단에 참여한 학과들 가운데 선정됐으며, 1~2억 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총 사업 예산은 1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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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30일 영남대 대구캠퍼스 경영관 306호 통계·사례 통한 양성평등 문제 접근, 근본적 해결 방안 및 정책 방향 모색 [2014-10-28] 2013년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한국의 ‘성(性) 격차 지수’는 조사대상 135개국 중 111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0년 104위에서 매년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영남대 행정대학원(원장 이재모)가 김행(55. 사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前청와대 대변인)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현주소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감소 등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재확인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함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리더과정에서 마련한 이번 특강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대명동에 소재한 영남대 경영관 306호에서 열린다. “양성평등,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사회적 관계에서의 양성 평등이 개인과 가정의 행복, 나아가 국가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다. 특히 남성중심의 불평등한 사회에서의 스트레스와 건강, 양성 평등 사회의 이점, 국민연금과 같은 사회제도 속의 불평등 등을 다양한 통계와 사례를 통해 접근한다. 김 원장은 특히 이날 특강에서 국가별 출산율과 성평등 지수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노르웨이와 같은 양성평등 선도국가의 사례와 실패한 일본의 가족정책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행 원장은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 중앙일보 전문기자 및 전문위원, 디 인포메이션 대표이사, ㈜소셜뉴스 위키트리 부회장 등을 거쳐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지냈다. 2014년 2월부터 제6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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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자동신고 앱 개발, 전 부문 1위. 스마트폰 내장 센서·GPS 활용으로 상용화 가능. 긴급상황 자동신고, 구체적 위치정보 제공 등 신속 사고 처리 도와 [2014-10-23] ‘제3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천민경, 김준엽, 박수빈, 김희수, 이상훈 씨)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생들이 ‘고속도로 사고 자동신고’ 스마트폰 앱(App)을 개발해 ‘제3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이상훈(25), 천민경(25), 김희수(23) 씨와 3학년 김준엽(24), 박수빈(23) 씨로 이루어진 LTE(Life Try Eternally)팀. 이들은 최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에서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와 교통정보플랫폼포럼에서 주관한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주제를 직접 선정해 논문, 정보디자인, 스마트폰 앱 개발 등 총 3개 분야에서 경쟁했다. 총 68개 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4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3개월간 각 팀별로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지난 9월 30일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제출된 작품을 토대로 분야별 4개 팀, 총 12개 팀이 지난 14일 최종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친 결과, 영남대 LTE팀이 모든 분야에서 1위를 석권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LTE팀의 출품작은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고속대처’. ‘고속대처’ 앱은 고속도로에서 사고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사고 관련 정보를 119나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신속한 사고처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팀 리더인 이상훈 씨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자가 의식이 없거나 의식이 있더라도 현재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지 못해 사고처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차 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1분, 1초가 긴급한 사고 상황에서 빠른 사고처리와 대처를 위해 ‘고속대처’ 앱을 개발했다”고 개발 동기를 말했다. ‘고속대처’ 앱의 주요 기능은 사고대처법 안내, 고속도로 이정 정보(고속도로 시점으로부터 거리) 조회, 긴급상황 자동신고 기능 등이 있다. 특히, 긴급상황 자동신고 기능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 및 회전운동의 각도를 측정하는 센서와 GPS(위성항법시스템)를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이정 데이터를 활용해 주목을 끌었다. 차량 사고발생 시, 차량 및 고속도로 이정 정보 등을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기능으로 신속한 사고처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원 천민경 씨는 “스마트폰에 충격이 감지되면 경고음 발생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신고버튼이 나타나고, 사고자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사고정보가 담긴 문자를 119 등 사고처리 기관으로 발송할 수 있다”면서 “만약 경고음 발생 후 20초간 아무런 스마트폰 조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관계기관에 문자 발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중으로 프로그래밍 됐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대처’ 앱은 스마트폰에 설치만 하면 누구든지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다”며 “최근 세월호사건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