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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 학술동아리 회원 22명 5개월간 대회 준비 기업 자문, 실제 사건 속기록 검토, 법리 분석 등으로 탄탄한 대본 구성 이해관계인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내용 구성해 좋은 평가 [2014-12-10] <2014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 학생들이 ‘2014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 제고와 무역구제제도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대학에서 참여해 10월 예선심사를 거쳐 영남대를 포함한 5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지난 11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본선 경연대회에서 각 팀별 40분씩 연극 공연을 펼친 결과, 영남대 ‘국제경제연구학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한국무역협회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제도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제도와 최근 새로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 분야에서 가상의 사건을 설정하고, 사건조사부터 무역구제 판정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연극으로 시연하는 것이 경연주제로 제시됐다. 국제경제연구회가 제시한 주제는 ‘중국·미국·싱가폴에 대한 폴리초산비닐(PVA, Polyvinyl- Acetate) 반덤핑 제소’. 영남대 팀은 PVA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 외국기업의 덤핑 행위에 따른 산업피해를 무역위원회의 무역구제제도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연극으로 구성했다. 국제경제연구회 팀장인 국제통상학부 2학년 나영준(22) 씨는 “무역구제 절차에 따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대립과 그 과정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짚어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연극적인 요소 보다는 실제 사건의 속기록을 토대로 대본을 구성하고 내용을 충실하게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5개월여 동안 무역위원회의 실제 사건 공청회 자료를 확인해 사건 속기록을 일일이 보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체에 직접 전화를 해 해당 사건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사건의 내용을 각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에서 정리하고 연극 대본을 구성했다. 특히, 이들은 모의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법리 분석에 근거한 치열한 토론을 전개해 심사위원들과 다른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제경제연구학회 지도교수인 전정기(51)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사례의 선정에서부터 사실관계 확인 및 각국의 입장 분석, WTO 반덤핑 판정문 분석에 이르기까지 대회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가 준비했다”며 “소수의 인원이 참가하는 다른 공모전과 달리 22명의 학생들이 수개월동안 대회 준비를 하면서 무역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팀워크 등을 배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는 1989년 설립된 학부생 중심의 국제경제 연구 학술동아리로 18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학회는 2012년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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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공자 및 비전공자 과정 개설, 장학금 및 입사시 우대 혜택 제공 인문·사회계열 등 비전공학과 취업률 제고 기여 전망 삼성 채용제도 개편 따라 프로그램 이수자 취업 유리 기대 [201-12-7] <scsc(samsung convergence s w course) 수업을 듣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scsc(samsung>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싶다면? 영남대로 가라!”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는 지난해 교내에 ‘YU-삼성전자 S/W인력양성센터(센터장 박창현)’를 설립하고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설립은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 인재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영남대와 삼성전자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소프트웨어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전공자 과정 ‘SST(Samsung Software Track)’와 비전공자들을 융합형 소프트웨어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SCSC(Samsung Convergence Software Course)’를 개설했다. SST는 소프트웨어 전공학과인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 총 4개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SST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전 소프트웨어 인증시험을 통과하면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현재, 영남대에서는 SST를 통해 13명의 학생들이 삼성전자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고 있다. 비전공자 과정인 SCSC는 소프트웨어 비전공 학과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관련 필수과목 7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교과목을 이수하도록 해 소프트웨어 분야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이수자들에게는 삼성전자 공채 지원 시 지원직군에 관계없이 면접 전형에서 우대한다. 또한, 매학기 과정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과정 이수자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관련 전공 학점을 추가 이수할 경우, 부전공 또는 복수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비전공자 과정인 SCSC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삼성전자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월 삼성은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직군의 경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대신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테스트를 시행하고, 인문계열이 주로 지원하는 경영지원직군의 경우에는 에세이와 심층면접 절차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SCSC 이수 학생들은 삼성전자가 인정하는 융합형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으로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영남대 SCSC에는 총 2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명의 학생들이 인문·사회 및 예능계열 소속이다. 영남대 SCSC 에 참여 중인 심리학과 3학년 류제일(23) 씨는 “최근 기업에서는 융복합형 인재를 선호한다. 하나의 전공에 얽매이는 것보다 다양한 전공을 습득하면 활용도도 높고 시너지도 날 것이라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생소한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과정 자체가 비전공자들을 위해 개설된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니 지금은 재밌게 수업을 듣고 있다.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분명히 취업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YU-삼성전자 S/W인력양성센터장인 박창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S/W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이공계 전문 S/W 인재 양성은 물론, 인문계열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해 취업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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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 사례연구, 설문, 면대면 인터뷰 통해 수출중소기업 성공요인 및 발전방안 분석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정부 정책 활성화 측면에서 효과적 방안 제시 평가 [2014-12-4] <제14회 대학(원)생 무역논문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 (왼쪽부터 조덕목, 정재엽, 이중필, 김태훈 씨) 영남대 학생들이 ‘제14회 대학(원)생 무역논문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단장 김승철 국제통상학부 교수)에서 중소기업과 연계해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통상학부 3학년 조덕목(25), 이중필(24), 김태훈(23), 2학년 정재엽(22) 씨로 구성된 ‘흥청망청’팀.(지도교수 김귀옥 GTEP사업단 사업팀장)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한국경제신문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논문대회는 글로벌 무역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이루어진 53개 팀이 참가해 1차 논문 심사와 본선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거친 결과, 영남대 ‘흥청망청’팀이 최종 2위에 올라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과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의 논문 주제는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의 전환 시 성공요인과 발전방안에 관한 실증연구’. 이들은 기존 연구 사례를 조사하고 설문 및 통계, 면대면 인터뷰를 통한 실증연구를 종합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에 따른 성공요인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의 논문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0만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 측면에서 시의성이 높고 발전적 대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흥청망청’팀의 이중필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해외무역박람회 같은 정부 지원사업과 CEO의 수출 의지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나 지자체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수출 의지가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면 10만 수출중소기업 육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설문문항 작성부터 설문조사까지 직접 발품을 팔아 다양하고 많은 기업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연구의 설문 문항을 참고하고 수출중소기업 대표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품질, 가격, CEO 의지 등에 대한 30개 설문 문항을 구성했다. 구성된 설문지를 전국 3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59개 기업으로부터 얻은 설문 결과를 토대로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또한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면대면 심층인터뷰를 실시해 보다 구체적인 업체별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논문 준비를 하면서 기업을 일일이 방문해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정재엽 씨는 “기업의 역량은 충분하지만 수출에 소극적인 기업, 수출 의지는 있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주변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출중소기업 전문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전문가양성프로그램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연계해 해외전시회 바이어 상담 및 계약이행, 수출대행, 바이어 발굴 등 각종 수출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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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종합설계, 동아리열전, 공과대학생 발표대회 등 전 분야 고른 활동 2012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영남대 공과대학 저력 입증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연차평가 ‘매우 우수’ [2014-12-3]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강동진)가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대학' 은상을 차지했다. 교육부(장관 황우여)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회장 장동식) 공동 주관으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은 공학교육혁신 성과를 공유 및 확산시키고 공학교육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공학 분야 최대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공학, 세상을 물들이는 행복 프리즘’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 영남대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동아리열전, 공학홍보대사, 공과대학생 발표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에서 총 2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의 대학은 공학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한 65개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 중 아이디어 경진대회, 홍보대사 활동, 발표대회 등을 평가하는 학생참여도와 각종 공모전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는 전자공학과와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 등 공과대학과 미술대학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이이소프트 파노라마(EESOFT-PANORAMA)’ 팀이 ‘다시점 전방위 동영상 촬영시스템’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고, 동아리열전에서는 공학교육혁신센터 ‘굿 엔지니어 콥스(Good Engineer Corps)’ 동아리가 팔찌와 열쇠고리 같은 악세사리를 만드는 ‘레고공방’ 활동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운영한 레고공방에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6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열전에 참가한 ‘굿 엔지니어 콥스’ 팀장 이현진(21, 기계공학부 2년) 씨는 “공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비전공자들에게는 거리감이 있는 것 같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다가 ‘레고공방’을 열었다”며 “누구나 알고 있는 레고를 통해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작성한 과제, 성적, 대외활동 등 대학생활을 종합평가하는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는 최종윤(24, 건설시스템공학과 4년) 씨가 ‘금상’을 수상했고, 공과대학생 발표대회 외국인 부문에서는 ‘나의 공학여행’이라는 주제로 공학도로서의 생활과 경험을 5분간 발표한 중국인 유학생 차오 야쯔(22, Cao Yazhi,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4년)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강동진 기계공학부 교수는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도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한번 영남대 공과대학의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 영남대가 갖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을 통해 국가 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할 창의적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07년부터 2012년 3월까지 진행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1단계에 이어 2012년 4월에는 2022년 3월까지 지속되는 2단계 지원사업에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 4월 실시된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올해 초 시행된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는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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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비 지출 기록해주는 스마트기기 앱 연계 ‘자식농사종합상품’ 제안 적금·보험 등 재무설계 및 효율적인 가계 소비지출 유도 기대 [2014-12-1] <2014 창조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효도홀릭'팀> [사진출처 : 아시아경제신문]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수 억 원이 들어간다는 통계가 종종 나오잖아요. 그래서 평생 자녀 양육비를 계산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 있다면, 효율적인 소비와 지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영남대 학생들이 ‘평생 자녀 양육비’를 산정해주는 금융상품으로 ‘'2014 창조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정훈(25, 국제통상 3년), 류상훈(25, 행정학 4년), 육인선(25, 법학 4년) 씨 등 영남대 동갑내기 친구로 구성된 ‘효도홀릭’팀이 영예의 주인공. IBK기업은행과 아시아경제신문 공동 주최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대학(원)생은 물론 다수의 일반인들도 참여해 창조금융과 관련된 아이디어 승부를 벌였다. 총 200여 팀이 지원해 지난 10월 두 번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본선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친 결과, 지난달 11일 ‘효도홀릭’팀이 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함께 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아시아경제신문 입사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됐다. 이들이 제안한 금융상품은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IBK 자식농사종합상품’. 자식농사종합상품은 결혼을 한 30, 40대 고객을 대상으로 평생 자녀 양육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기기 앱(app) 연계 금융상품이다. ‘효도홀릭’팀의 팀장인 이정훈 씨는 “자녀가 태어나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자녀에게 지출된 모든 양육비용을 금융상품 앱(app)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제안했다. 지출된 양육비에 대해 기간별, 항목별 확인은 물론, 지출 내역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이 아이디어는 단순 예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보험, 대학등록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금융상품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들이 제안한 금융상품은 부모가 자녀 양육을 위해 지출한 비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함으로써 건전하고 올바른 가계 소비지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뭉친 이들은 “토익이나 학점 같은 스펙을 쌓기보다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해봄으로써 간접적으로 금융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공모전에 참가했다”며 “이번 대회 수상으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 신입행원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은 만큼 이를 잘 활용해 꼭 은행에 입행해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금융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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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육 및 문화 발전 기여 공로 2002년 해외자원봉사 인연으로 베트남 유학생 유치, 양국 학술교류 이끌어 자비로 유학생 간담회 열고, 관광 안내 가이드 역할까지 [2014-11-28] <베트남 호치민인민위원회로부터 '훈장'을 받은 김문재 행정실장(오른쪽 첫번째)> “베트남에서 영남대로 유학 온 학생들과 밥 한 끼 같이 먹은 것 밖에 없는데, 호치민 정부로부터 훈장까지 받게 돼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교직원으로서 우리 학교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당연히 제가 해야 할 일이죠!” 영남대 교직원이 베트남 국민의 교육 및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호치민인민위원회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주인공은 영남대 건강관리센터 김문재(57) 행정실장. 김문재 실장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투득기술대학(Thu Duc College of Technology)에서 베트남 호치민인민위원회 위원장 훈장을 받았다. 12년 동안 양국의 대학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베트남 호치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2002년 1월, 김문재 실장이 영남대 동계해외자원봉사단 부단장으로서 학생 20명을 인솔해 투득기술대학(당시 투득기술학교)에서 20일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베트남과 인연의 시작이다. 당시 응웬 또안(61, Nguyen Toan) 투득기술학교 교장과 학술교류 및 유학생 유치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김 실장은 “그 당시만 해도 베트남과 우리 대학 간의 교류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투득기술대학 등 베트남 대학과 교류를 한다면 양 국의 대학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김 실장은 교내 국제교류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베트남 대학과의 학술교류와 유학생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2003년에는 직접 베트남 현지에 가서 호치민 시에 위치한 대학들을 방문해 학술교류 방안 협의와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 결과, 2003년 8월 베트남 유학생 8명이 최초로 영남대 대학원(석사과정)에 입학하게 된다. 당시 김 실장은 유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자비로 유학생 간담회를 열어 그들의 고충을 들어주기도 하고, 유학생들끼리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라 가을이나 겨울철에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지원하는 등 유학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꼼꼼히 챙겼다. 학교 측에서도 처음 인연을 맺은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중고 컴퓨터 등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05년 12월에는 호치민인민위원회 레반늉(Le Van Nhung) 사회문화부장과 응웬 또안 투득기술대학 총장을 영남대로 초청해 국내 대학과의 교류협력도 주선했다. 그 결과 영남이공대가 ‘베트남 호치민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는 계기가 됐고, 현재 2006년부터 9년째 운영 중이다.김 실장은 이들 연수단에게도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연수기간 중 휴일에는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서 직접 관광 안내를 하는 등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섰다. 2009년 1월, 김문재 실장은 영남대 출신 베트남 유학생들의 동창회 결성을 제안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또 한번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러한 김 실장의 노력으로 2011년 호치민시 중심의 영남대 동창회가 결성돼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해외자원봉사에서 시작해 12년째 베트남과 인연을 이어온 김 실장은 “저보다 더 열심히 유학생을 챙겨주고 도와주는 교수님들이나 직원 분들이 많은데, 저만 이렇게 드러나는 것 같아 부끄럽다”며 “훈장 수훈 여부를 떠나 여력이 된다면 앞으로도 지금 해왔던 것처럼 유학생들은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8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처음 입학한 이후, 지금까지 88명의 베트남 유학생들이 영남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44명의 학생들이 학부, 대학원 및 한국어교육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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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까지 천마아트센터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 연이어 개최 2015학년도 정시 입시 전형, 신설·특성화학과 소개 등 수험생 궁금증 해소 12월 15일까지 대구·경북 15개 고교 방문입시설명회 동시 진행 [2014-11-2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수능을 치른 고등학생들과 진학 담당 교사를 초청해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연일 개최한다. 27일 오전 9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영남대 입시설명회 첫 날, 경북대사범대학부속고, 덕원고, 혜화여고에서 온 학생과 교사 등 총 1300여명이 입시설명회장을 가득 메웠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김채원(18, 혜화여고) 학생은 “물리학과와 음심 관련 학과에 관심이 많은데, 입시설명회에 와서 보니 자연자원대학에 식품 관련 학과가 몇 개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입시설명회를 통해 기존에 알지 못했던 다양한 학과도 알게 돼 정시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변원기(18, 경북대사범대학부속고) 학생은 “수시에서 영남대 기계공학부를 지원했는데, 생명공학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다양한 전공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영남대 입학처 교직원과 학생홍보대사 등이 참여해 2015학년도 정시모집과 관련한 수험생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남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대학현황 소개와 2015학년도 정시 입시 전형 안내,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 장학제도 등에 대한 소개를 직접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직접 대학 소개와 입시 안내를 진행한 영남대 학생홍보대사 이지현 학생(20, 정치외교학과 2년)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입시설명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학교 대표로서 수험생들에게 설명회를 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의 입장에서 궁금할 만한 우리 대학의 모든 것을 알려줘 수험생들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입시설명회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입시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설명회에 이어 백윤학 음악학부 교수와 음대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마술피리의 서곡과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 등을 연주하며 수험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남대는 다음달 9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51개 고등학교에서 18,700여 명의 학생과 600여 명의 교사가 참석한다. 영남대는 지난 20일부터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오성고, 시지고, 성서고, 대구고 등 14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마쳤으며, 다음달 15일에는 경산여고를 방문하는 등 대구·경북의 15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를 준비한 김병주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점수가 나오기까지 각종 입시설명회를 잘 활용해 각 대학의 현황과 특성화학과, 장학제도, 학생복지시스템 등을 꼼꼼히 확인해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며, 총 2,240명을 이번 정시에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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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김강민(우수상) · 기계공학부 유연식(장려상) 관련 업계 기술 분석 및 기술 효율화 방안 의견 제시로 좋은 평가 받아 [2014-11-26]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김강민(우), 유연식 씨> 영남대 학생들이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김강민(24, 화학과 4년), 유연식(24, 기계공학부 4년) 씨. 이들은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선행기술 조사부문에 참가해 김강민 씨가 우수상, 유연식 씨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인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현장의 어려운 점을 문제로 출제하고, 대학(원)생이 해답을 제시하는 국내 대표적인 산학협력대회로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는 32개 과제에서 전국 99개 대학, 3,05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답안 심사를 거쳐 총 198명이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7월 초 최종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김강민, 유연식 씨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김강민 씨는 ‘납과 구리를 분리하는 기술과 방법에 대한 선행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3개 회사를 선정해 회사별 기술 차이와 변화 과정’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 ‘후원기관장상(고려아연주식회사)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허정보검색 사이트인 키프리스(kipris)와 윕스(wips)를 통해 국내외 관련 특허를 확인하고 분류 및 분석했다는 김 씨는 “금속공학 전공자가 아니어서 특허 내용을 파악하느라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특허 관련 키워드를 설정해 국내외 특허들을 검색하고, 각 특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분류 및 제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상위 3개 회사를 도출해 회사별 기술을 분석했다”며 “솔직히 전공자가 아니다보니 기술 분석에서 많이 부족했지만, 특허를 분류해서 회사들을 추출해 나가는 과정이 정리가 잘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후원기관장상(현대중공업) 장려상’을 수상한 유연식 씨는 ‘선박용 외부 도장장치의 작업효율 향상 방안과 작업자의 안전확보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 씨는 “기본적으로 키프리스와 윕스에서 관련 특허를 확인하고 기술을 확인했다”며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리스(RISS)’에서 여러 가지 학술정보를 통해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특허나 지식재산과 관련된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다. ‘화학정보학’, ‘특허맵과 전략’ 같은 교내 정규강좌를 통해 배운 지식이 이번 대회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수업을 통해 학문적 지식 외에 특허와 데이터, 자료 분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씨는 “내년 2월 졸업을 하게 되면 기계관련 분야에서 특허 업무를 해보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변리사 같은 전문영역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