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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연차평가에서 전국 15개 기술혁신형 사업단 가운데 ‘최우수’ 평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에너지 융·복합 및 바이오 분야 특성화 대경강원권역 내 산학협력중개센터 및 타 대학과의 교류 협력 주도 [2015-5-19] <2014년 YU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1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단계 LINC사업 2014년도 평가 결과, 영남대는 전국 15개 기술혁신형 LINC사업단 가운데서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영남대는 지난해 2단계 LINC사업 기술혁신형 사업유형에 선정돼 2016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 15개 대학에 불과하며, 특히 지방사립대는 영남대와 조선대 단 2곳뿐이다. 이번 연차평가에서 영남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연계해 에너지 융·복합 및 바이오 분야의 특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영남대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의 협업, 산학협력 글로벌화 및 자립화, 창조적 교육 모형 도출,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 운영 등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남대는 LINC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대경강원권역 내 산학협력중개센터 및 타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남대는 교육과정에 산업계 수요를 적절히 반영하고, 특성화 분야 성과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전임교원과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주임교수를 배정하는 등 폭넓은 인적자원 지원은 물론, 그린에너지 관련 공동 실험실 구축 등의 물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영남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된 1단계 LINC사업에 이어 2단계까지 선정되며 총 5년간 LINC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1단계 사업에서도 기술혁신형 LINC사업자로 선정돼 공대 6개 학부(과), 이과대 3개 학과, 상경대 2개 학부, 생명공학부 등 총 14개 학부(과)와 500여개 가족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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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학생, 네팔 지진 피해 주민 돕기 나서 캠퍼스 곳곳에서 모금 활동 펼쳐, 외국인 유학생도 동참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성금모금 바자 열어 성금 2천2백만원 주한 네팔 대사관 전달 [2015-5-19] “네팔 국민 여러분, 영남대가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이 영남대(총장 노석균)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졌다. 교직원들은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월급의 일부를 십시일반해 1천5백만원을 모았으며, 총학생회(회장 김수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캠퍼스 곳곳에서 모금활동을 펼쳤다. 다음 학기 등록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아둔 돈을 선뜻 성금으로 내놓은 최민석(32, 영남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1기) 씨는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도 안타까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총학생회에서 모금 활동을 하기에 망설임 없이 기부했다”면서 “네팔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금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영남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로 힘을 모았다. 지난 6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이 성금모금 바자를 열었다. 이들 유학생들은 옷이나 가방 등 자신들의 소장품을 교내 학생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학교 측에 전달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네팔 지진 피해 성금 모금을 위해 바자를 열었다.> 영남대에 재학 중인 네팔 출신 유학생과 교수들도 자국의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캠퍼스에서 모금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1일 오전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에 영남대 대학원생 아눕 쉬레스타(27, Anup Shrestha, 약학과 석사 3기) 씨를 비롯한 네팔 출신 유학생과 교수 36명이 모금함을 들고 나와 모금 활동을 펼쳤다. ‘한국 네팔 학생회’ 부회장이면서, 대구·경북 지역 회장을 맡고 있는 쉬레스타 씨는 “모국의 지진 피해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네팔 출신 유학생으로서 너무나도 큰 슬픔을 느꼈다”면서 “타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신분으로서 피해를 입은 동포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긴 어려워서 이렇게 모금활동을 하게 됐다. 한국 국민들이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모금 활동에는 네팔 출신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영남대 유학생지원팀 교직원들이 함께 해 학생들의 성금모금 활동을 도왔다. 특히, 이번 모금 활동에 참여한 영남대 네팔 출신 유학생 31명 가운데 5명이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 출신이다. 그 중 1명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할아버지를 잃는 슬픔을 딛고 이번 모금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네팔 유학생들은 가두 성금 모금 활동 외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서도 온라인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도 지속적으로 모아 모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 2천2백만 원을 지난 15일 주한 네팔 대사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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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성년의 날’맞아 관·계례 행사 가져 [2015-5-18]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 좋은 해 좋은 날에 관을 세 번 모두 씌웠으니 형제가 함께 살면서 그 덕을 이루고, 오래 살아 무궁한 수명을 누리면서 하늘의 큰 복을 받으리라(以歲之正 以月之令 咸加爾服 兄弟俱在 以成厥德 黃耈無疆 受天之慶)” 18 일 오전 10시, 영남대 경산캠퍼스 민속원 내 구계서원. ‘관혼상제’의 첫 번째 관문인 '관례'(冠禮)가 한창 재현 중인 가운데 큰손님(賓)으로 초청된 노석균 총장이 올해 20세가 된 남학생들의 앞날을 축하하는 글을 낭독했다. 이어 치포건, 유건에 이어 세 번째 관(冠)인 갓을 씌우고 갓끈을 메어줌으로써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성년의 날’은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20세가 된 젊은이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자연스럽게 일깨워주고 사춘기를 벗어난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성숙을 축하하는 날이다. 개교 68주년 축하의 의미를 더한 이날의 전통 성년식에는 탄자니아, 자메이카, 말라야,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6명 등 총 8명의 남녀 학생들이 각각 도포와 당의를 입고 ‘관례’(冠禮)와 ‘계례’(笄禮)에 임했다. 올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한 탄자니아 출신 카코노 데이비드 마블라(29, Kakono David Mabula) 씨는 “탄자니아의 성년식과는 달리 엄숙한 분위기와 절차가 인상 깊다”며 “외국에서 온 유학생으로서 즐거운 경험이었다.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르쳐주는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관례 의식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관례는 20세가 된 남자에게 세 번의 관을 씌워주며 기족과 친족사회, 나아가 국가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의식으로,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3번의 관을 씌우고 옷을 갈아입히는 분리의례와 술로써 예를 완성하며 성인이 되었음을 하늘에 고하는 초례, 성인이 돼 조상이 내려준 몸과 이름을 잘 지키라는 의미에서 이름 대신 부를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의식으로 구성된다. 계례는 땋은 머리를 풀고 쪽을 지어 비녀를 꽂아줌으로써 비로소 성인 여자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의식이다.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전통 성년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며 축하한 노석균 총장은 "단순한 통과의례의 차원을 넘어 경로효친의 정신과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우는 가르침의 의식인 전통 성년식을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성년을 맞은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우리를 사랑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동량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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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68주년 맞아 'YU Volunteer Day' 선포, 매년 실천 다짐 첫 해, 경산 흥산 1‧2리 일촌마을 꾸미기 총장, 학생, 교직원 등 700여명 일제히 재능나눔 봉사 나서 ‘상생’ '섬김' '배려'의 리더십 실천 [2015-5-15] “조용한 시골 마을에 이렇게 많은 대학생들이 찾아와 마을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영남대학교와의 인연을 계기로 마을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흥산1리 마을이장 김영진(67) 씨는 5월 15일 스승의 날, 마을을 찾은 500여 명의 영남대 학생들에게 연신 고마워하며 이들을 맞이했다. 5월 15일 ‘영남대학교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학생 500여 명과 교직원 및 경산시 공무원, 지역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700여 명이 대거 마을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개교 68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의 날(YU Volunteer Day)'을 선포하고 대대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선 것. 영남대는 5월 15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경산시와 함께 공동 봉사활동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에는 ‘영남대-일촌마을 꾸미기’를 시행했다. 15일 영남대는 경산시 남천면 흥산1, 2리와 ‘일촌’을 맺고 마을 꾸미기 및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 날 모인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대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남대 집수리 봉사동아리 ‘영지회’ 학생 20여 명은 흥산리 5가구에 벽지 및 장판 도배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나섰고, 사진동아리 ‘사우회’는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미술 전공 학생들은 마을벽화 그리기 등 영남대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과 재능을 살린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벽지 도배 봉사활동을 한 권소연(19, 영남대 인문사회자율전공학부 1년) 씨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봉사동아리에 가입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학교 학생들과 다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더욱 즐겁고 보람찬 것 같다. ‘영남대 자원봉사의 날’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학생들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기관 방문 조사 등을 통해 흥산리의 유래, 역사, 문화 등을 정리한 ‘마을지’를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남대 의료원이 이날 봉사에 동참해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을 한편에서는 경산 중방농악보존회 소속의 ‘장산풍물단’이 풍물 공연을 펼쳐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밥차’를 운영하고, 대구중식봉사협의회와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주민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는 등 영남대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영남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물론 대구·경북 지역 봉사단체와 주민들까지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이처럼 대학이 자원봉사의 날을 지정해 지자체, 지역 복지단체 및 주민들과 연계해 대대적인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노석균 총장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섬김과 배려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인재를 기르겠다는 다짐으로 자원봉사의 날을 정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면서 “‘YU Volunteer Day’가 향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자원봉사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날 오후 3시 흥산1리 마을회관에서 자원봉사의 날 선포식과 일촌마을 현판 제막식도 함께 가진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내년부터 영남대는 매년 5월 셋째 주를 ‘자원봉사 주간(Volunteer week)’으로 지정해 봉사의 의미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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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대학 보유 우수 기술 실용화 추진 영남대·경북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대경강원권 1위 선정 3년간 총 23억여 원 지원, 신재생에너지·의약바이오 등 실용화 주력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정부지원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실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3일 영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7억7천만 원씩 3년간 총 23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영남대는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협력단 혁신형 사업 부문에서 대경강원권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연구 인프라와 우수 연구 성과를 창출한 대학이 기술이전 이후 추가 개발비 부족 등으로 겪고 있는 이전 기술 상용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협력단 혁신형과 연구소 혁신형 사업 부문에서 총 30개 사업단(59개 대학)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1단계 서면평가(정량·정성)와 2단계 발표평가(정성)를 거쳐 최종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영남대·경북대 컨소시엄을 비롯해 △강원대(인하대, 한림대, 강릉원주대) △건국대(가톨릭대) △고려대 △경상대(창원대, 인제대, 순천대) △경희대 △부산대(울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의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서울과기대, 단국대 죽전캠퍼스, 단국대 천안캠퍼스, 국민대) △연세대 △전남대(전북대, 제주대, 원광대) △중앙대(이화여대, 동국대) △포항공대 △충남대(건양대, 순천향대, 한남대, 한경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한밭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 서울캠퍼스(한양대 에리카, 세종대) 등 18개 사업단이 산학협력단 혁신형에 선정됐으며, 서울대와 전북대 등 2개 사업단이 연구소 혁신형 사업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의약 바이오 및 치료기기 및 진단기 분야를 주력으로 실용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영남대는 정부 지원을 통해 국내외 산업 및 연구개발 동향 수집·분석, 사업화 후속 연구개발, 해외 특허 설계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변리사, 산업동향 전문가 등 실용화 전담인력을 갖추고 각 분야가 융합된 후속연구와 시작품 제작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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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11일 美 LA, 미주총연합동창회 제7회 정기총회 개최 모교·동창회 발전기금 1만 달러, 美 유학 동문 후배들에게 장학금 6천 달러 전달 해외 인턴 프로그램 참여 학생 30여 명과 간담회도 가져 2017년 제8회 정기총회 애틀란타 개최 예정 [2015-5-13] 영남대(총장 노석균)의 막강 동문파워가 미국에서도 빛을 발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회장 김병탁, 경제 66학번)가 현지 일정으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동문 130여 명을 비롯해 LA지역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 30여 명도 참석했다. 정기총회에는 노석균 총장과 행정학과 76학번 출신의 이완영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미주총연합동창회는 모교와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1만 달러를 기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후배 3명에게 총 6천 달러의 유학생 장학금도 수여했다. 9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건축공학과를 2003년 2월 졸업하고 위스콘신대(University of Wisconsin-Milwaukee) 대학원 박사 과정(건축물·조경·문화 전공)에 재학 중인 이승엽(36) 씨와 2008년 2월 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켄터키대(University of Kentucky) 대학원 박사과정(분자및세포생화학 전공)에 재학 중인 장혜인(30) 씨, 2011년 2월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 석사과정(피아노 전공)에 재학 중인 김예름(27) 씨가 각각 2천 달러 장학금을 받았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역대 회장단과 노석균 총장> 정기총회에서는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화학공학과 69학번 이일건(64) 동문이 제7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일건 신임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미주총연합동창회가 앞장서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영남대 동문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 기간 중 노석균 총장은 LA에서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 30여 명을 LA시내 한식당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석균 총장과 학생들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외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노석균 총장이 미국에서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영남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석균 총장은 “해외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극복해나간다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인턴 생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국 패션업체 포에버21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정민경(21, 국제통상 4년) 학생은 “회사생활에 필요한 실무지식은 물론, 외국어 역량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잘한 것 같다”면서 “학생 신분으로 미국까지 와서 회사 생활을 해보니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뜻밖의 총장님 미국 방문에 이렇게 격려까지 받으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는 2002년 10월 LA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현재 시카고, 뉴욕, 워싱턴 등 미주 10개 지역 동창회가 활동 중이다. 2017년 제8회 정기총회는 애틀란타(Atlanta)에서 개최 예정이며, 약학과 58학번 출신의 전흥원(75) 전 조지아대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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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학과, ‘기업사랑 영상 콘텐츠 공모전’ 동상·우수상 ‘기업의 사회적 기여 및 공헌 활동’ 주제로 좋은 평가 받아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영상디자인’ 전공 통합으로 융합디자인 특성화 [2015-5-11] <기업사랑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입상한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1회 기업사랑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동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의 주제는 ‘힘내라! 한국경제, 국민과 함께 행복한 동행!’. 한국경제를 이끄는 기업의 진취적 모습,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 응원, 중소기업의 활약상 등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3월 스토리보드 심사를 통과한 전국의 25개 팀이 영상 제작물 심사를 거쳐 최근 발표된 본선 심사결과,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2개 팀을 포함해 총 9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학년 김도훈(23), 배아연(21), 조서현(21), 신선혜(21), 4학년 시아 쫑 칭(24, Xia Zhong Qing) 씨로 구성된 어색하조 팀이 심사위원상인 동상을, 3학년 조형준(23), 이미정(22), 정민주(21), 왕쉬핑(26, Wang Shi Ping) 씨로 구성된 고기반찬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팀 모두 특정 기업의 사회적 기여 및 공헌 활동에 초점을 맞춰 영상을 제작했다. 동상을 수상한 어색하조 팀은 커피 전문업체의 경제적 활동 보다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대해 ‘레몬 이야기’라는 주제로 영상을 구성했다. 레몬을 이용한 비유적 표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면서, 기업이 이러한 사회적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고기반찬 팀은 고령자나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5분짜리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실제 해당 기업에서 전통 공예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60대 할머니의 일생과 현재의 삶을 휴먼스토리 형식으로 잔잔하게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색하조 팀의 김도훈 팀장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영상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같이 작업을 하면서 시너지가 발생해 질적으로 우수한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5학년도부터 기존의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를 통합해 시각디자인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지난해 첫 시행된 교육부 ‘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을 이끌고 있다. 사업단은 2018년까지 총 12억 원을 지원받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동상 수상작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oDhP8mjUBWg ■ 우수상 수상작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FOfs3vl7Q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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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총장, 멕시코 1․2위 대학과 교류 본격화 합의 지난 2월 유럽 이어 중남미 지역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2015-5-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멕시코 제1의 국립대와 사립대를 잇달아 방문해 학생 및 교수 교환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석균 총장 일행은 지난 4일 멕시코국립자치대학을 방문해 교류 본격화에 합의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 일행은 지난 4일과 5일 멕시코국립자치대학(National Autonomous University of Mexico, 이하 ‘UNAM’)과 몬터레이 공과대학(Tecnologico de Monterrey Campus Queretaro, 이하 ‘ITESM’)을 연이어 방문해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합의했다. UNAM은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제1의 국립대학이다. 노벨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한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연구중점 대학으로, 멕시코 상위 10% 이내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영남대와는 2013년 8월 학생교환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노 총장의 방문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UNAM 아르만도 로드리게즈(Armando Lodigiani Rodriguez) 국제처장과 안젤리카 살라자르(Angelica Castillo Salazar) 교무협력처장은 4일 노 총장 일행의 방문 시 사회과학 분야에서의 교환교수 제도와 학생 3명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UNAM에 파견되는 영남대 학생들을 위한 스페인어 강좌를 2016학년도부터 개설하는 한편 UNAM 측에서는 파견된 영남대 학생들에게 월 4,000페소(약 28만원)의 주거보조비를 지원하기로 해 두 대학의 인적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몬터레이 공대 이동강의실 노 총장 일행은 UNAM 방문 다음날인 5일에는 ‘ITESM’을 방문해 학생 및 교수 교환 프로그램과 ‘썸머스쿨(Summer School)’,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멕시코 퀘레따로주에 위치한 ITESM은 멕시코 제2의 대학으로 31개의 캠퍼스와 6만 여명의 학부생이 재학 중인 초대형 사립대학이다. 영남대와는 2012년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매년 5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ITESM은 2016학년도부터 영남대 썸머스쿨에 학생들을 파견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영남대는 중남미 지역 한류 전파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까를라 디에즈(Carla Diez) ITESM 국제처장은 “ITESM은 전체 강좌의 30%가 영어 강의로 구성돼 있고, 대부분의 강좌가 실무 중심의 최신 교수법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영남대의 많은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 습득은 물론, 멕시코의 문화를 배워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에 화답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스페인어는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제2외국어인 만큼 영남대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중남미 지역에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지난 2월 영국 옥스퍼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협회 등 유럽 명문대학 및 주요 연구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학생교환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유럽과 중남미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몬터레이 공대 총장(좌)과 노석균 총장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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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C데이비스 새컬포드 교수, 韓 영남대 김석영·한영환, 부산대 권세훈 교수 'CRC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Handbook' 4 판 공저 영남대 대학원생들도 집필 참여 , 교수 · 학생 연구역량 세계적 수준 인정받아 [2015-5-1] <왼쪽부터 새컬포드 교수, 김석영, 한영환, 권세훈 교수> 영남대 교수들의 연구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영남대 교수들이 세계 재료공학 분야 연구자들 사이에서 ‘바이블’로 불리는 ‘CRC(Chemical Rubber Company) 머티리얼즈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 핸드북(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Handbook)’을 공동 집필한 것. 이번에 집필한 ‘CRC 머티리얼즈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 핸드북’ 4판은 한국과 미국의 교수들이 공동 집필한 것으로 2000년 12월 3판이 출간된 이후 14년 만에 나온 개정판이다. 이 책은 재료공학 분야의 신기술과 정보, 기초 자료 등을 총망라한 백과사전으로, 1974년 초판 발행 이후 약 13년 간격으로 개정판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 대학도서관에 보급돼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 국에서 대학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아마존 집계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꾸준히 오르며 스테디셀러의 명성도 동시에 갖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미국 UC 데이비스(UC Davis) 공과대학의 제임스 새컬포드(James Shackelford, 68) 교수. 미국무기재료학회(American Ceramic Society) 종신회원이자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새컬포드 교수가 2012년 새로운 개정판의 파트너로 한국의 재료공학자들에게 손을 내밀면서 이번 개정판의 집필이 이뤄졌다. 새컬포드 교수로부터 공저 제안을 받은 한국의 학자들은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김석영(60), 한영환(58) 교수와 부산대 재료공학과 권세훈(36) 교수 등 총 3명. 이들 4명의 교수들이 3년여에 걸친 공동 작업 끝에 이번 개정판의 집필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출간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개정판에는 탄소 나노튜브(carbon nanotube), 그라핀(graphene), 준결정(quasicrystal), 연료전지재료, 태양전지재료, 나노바이오 세라믹 센서 등 2000년대 이후에 개발된 신소재 관련 기초자료와 정보 및 연구결과물 등이 포함된다. 새컬포드 교수와 영남대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7월 공학 분야로는 아시아 최초로 ‘UC Davis Summer Abroad program'이 영남대에서 열렸다. 당시 영남대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새컬포드 교수가 영남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프로그램 이후 영남대 교수들과 꾸준히 학술 교류를 하면서 이들의 학술 역량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아 이번 개정판의 공동 집필자로 직접 제안을 한 것이다. 특히, 그 당시 ‘UC Davis Summer Abroad program'에 학부생으로 참여했던 전재희(25) 씨를 비롯해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 3기에 같이 재학 중인 김덕연(26) 씨도 이번 개정판 집필에 참여함으로써 영남대 학생들의 우수성 또한 인정받았다. 전재희 씨는 “학생 신분으로서 세계적인 저서의 집필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내가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집필을 도우면서 점점 자신감도 생기도 책이 완성됐을 때는 큰 성취감을 느꼈다. 앞으로 전공분야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판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한영환 교수는 “재료공학 분야 필수 서적에 세계적인 석학과 나란히 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영남대는 물론 한국 재료공학계의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고, 우리 대학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얻은 결과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crc handbook engineering and science materials 표지 1, 2, 3판> 한편, 김석영 교수는 미국 버몬트대(University of Vermon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인공 뼈나 관절, 약물전달체 등의 소재로 쓰이는 생분해 무기재료 합성을 연구 중인 김 교수는 국제의학소재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Ceramics in Medicine, ISCM) 집행이사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영환(58) 교수는 미국 네바다 주립대(University of Nevada)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UC 데이비스와 UC 버클리에서 연구원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전 플라즈마 소결법(Spark Plasma Sintering)’을 이용한 나노무기재료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한 교수는 새컬포드 교수의 ‘공학도를 위한 재료공학 입문(Introduction to Materials Science for Engineers, 7판)을 한글판으로 번역 출간한 바 있으며, 재료공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Scripta materialia)’의 객원 편집자로도 참여하기도 했다. 권세훈(36) 교수는 카이스트(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부터 부산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원자층 증착법을 이용해 차세대 에너지·전자소자 적용을 위한 하이브리드 기능성 나노박막의 설계 및 합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권 교수는 미국무기재료학회, 미국진공학회, 한국진공학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