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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케냐·우간다 국제협력기구 ‘LVRLACC’, 국제개발협력 요청 영남대 방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 탄자니아 현지 시장, 올해 두 번째 영남대 찾아 “영남대가 축적한 ‘국제개발’ 교육·연구·노하우 아프리카 발전에 도움 확신” [2018-7-10] <영남대가 아프리카 3개국 국제협력기구인 ‘르블락(LVRLACC)’과 국제개발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3개국 국제협력기구인 ‘르블락’(LVRLACC, 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 Counties Cooperation)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이 영남대를 찾았다.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체계와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르블락’은 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를 끼고 있는 탄자니아와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의 다자간 국제협력기구로, 3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의회, 민간부문 등이 소속돼 있다. 10일 르블락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은 영남대를 찾아 양 기관 간 국제개발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새마을운동 및 한국의 도시개발 정책 등 경제개발 경험 공유 ▲도시 계획과 산업 자원 개발 협의 ▲행정 지원 체계 구축 협력 ▲인적자원 개발 협력 ▲이러닝(e-Learning) 등 원격 학습지원 활동,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구, 새마을개발 연구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탄자니아 셍게레마시(Sengerema district)의 매튜 루봉게자(Mathew N. Lubongeja) 시장(르블락 전임 회장), 리차드 오긴도(Richard Ogindo, 케냐 호마베이주 의회 다수당 대표) 르블락 부의장 등 3국의 지자체 주요인사를 비롯해 리차드 가토가 야뇨이케(Richard Gathoga Yanyoike) 주한케냐 부대사관과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관계자 등도 참석해 영남대와의 MOU에 큰 기대를 가졌다. 특히, 르블락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의 이번 영남대 방문을 이끈 인물은 매튜 루봉게자 시장(오른쪽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다. 루봉게자 시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으로 2016년 9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해 2018년 2월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탄자니아 셍게레마시의 시장이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월 말 루봉게자 시장은 현지 기업인들과 공무원 등을 대거 이끌고 영남대를 방문했다. 당시 영남대 서길수 총장에게 탄자니아 발전을 위해 영남대가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한 데 이어, 4개월여 만에 케냐와 우간다 지자체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다시 영남대를 찾은 것이다. 루봉게자 시장은 “영남대에서 수학하며 얻은 지식은 물론, 유학 당시 눈으로 직접 보며 경험한 한국의 발전상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도시개발 정책과 발전경험이 아프리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탄자니아 기업인들과 주변 국가 지자체 주요 인사들과 함께 연이어 영남대를 찾은 이유”라고 강조했다. 서길수 총장은 “아프리카 지역 국가를 비롯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개도국으로부터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공유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영남대가 축적한 학문적 지식과 노하우가 전 세계 개도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온 르블락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은 방문 기간 중 영남대를 비롯해 비영리국제기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를 방문해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경상북도, 대구시, 경산시 등 대구·경북의 주요 지자체와 지방의회를 방문해 도시계획 및 지역경제 개발, 천연자원 개발, 인적자원 육성 및 관리를 위한 선진 행정시스템과 지방의회의 역할 및 지방정부와의 유기적 상관관계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아프리카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이번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통해 관·학·산 국제개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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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송클라대 학생들, 한국어·문화·경제·역사 등 8주간 ‘한국 배우기’ 영남대-송클라대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 정기적 운영 계획 유학생 유치 국가 다변화 및 태국 유학생 확대 기대 [2018-7-4] <한국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은 태국 송클라대학교 학생들> 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한국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태국 송클라대학교 푸켓캠퍼스(Prince of Songkla University, Phuket Campus) 국제학부 2, 3학년 학생 28명이 한국어와 한국에 대해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이 한국을 배우기 위해 선택한 곳은 영남대학교. 지난 6월 15일부터 영남대에서 연수를 시작한 이들은 8월 12일까지 8주간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등을 통해 한국을 배운다. 이들의 연수비용은 전액 송클라대학교에서 부담한다. 이번에 영남대를 찾은 태국 학생들의 전공은 한국학이다.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정치 등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재학 중, 방학을 이용해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을 이수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송클라대학교 국제학부 3학년 수티팟 스리폴(Suteephat, Sriphol) 씨는 “K-pop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학을 전공하게 됐다. 지금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연수 기간 중 한국어 실력도 쌓고,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페미카 페레파스(Pemika Pereepas, 2학년) 씨는 “태국의 한식당에서 떡볶이, 삼계탕 등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과학관, 국립대구박물관, 서울 청계천, 제2롯데월드, 울산 현대자동차와 포항 포스코 등 대구·경북의 주요 명소와 산업체 현장, 서울을 오가며 한국의 문화와 경제를 직접 체험한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 첨성대, 안동 하회마을 등도 둘러보며 전공 수업 시간에 배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수 기간 중 태국 학생들은 영남대 학생들과 버디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영남대 학생들은 태국 학생들과 조를 이뤄 이들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지게 하고 연수의 조기 적응을 돕는다. 태국 학생들은 주말 등 여가 시간을 활용해 한국 대학생들의 함께 생활하며 한국 문화도 체험한다. 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기존에 일부 대학원 과정에 태국 출신 유학생이 있었으나 학부와 한국어 연수생은 거의 없었다. 이번 연수 교류를 시작으로 태국 송클라대학교와 한국어교육 단기연수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하고, 태국 유학생 유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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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중 해외자원봉사, 해외인턴십, 배낭여행, 전공연계해외현장학습, 선진 산업체 탐방 등 460여명 해외 파견 해외자원봉사단 “영남대 대표로서 대한민국 위상 높이고 오겠다!” [2018-7-3] <2일 오후 영남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제35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영남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영남대는 매년 방학기간 중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영남대 학생 460여 명이 세계 곳곳으로 파견된다. 영남대의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으로 ‘해외자원봉사단’을 손꼽을 수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34회에 걸쳐 2,57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제35기 해외자원봉사단 57명을 라오스와 몽골,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3시 영남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7월 중 각 국에 파견돼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에서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교육, 미술, 체육, 문화 등 4개 팀으로 나눠 한국어와 영어 교육은 물론, 한국음악과 탈춤, 전통놀이 등을 함께하며 한국문화 전파에도 앞장선다. 이들은 봉사기간 중, 초등학교 내 강당 바닥 보수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35기 해외자원봉사단에서 몽골팀의 팀장을 맡은 배재한(24, 경제금융학부 4학년) 씨는 “처음 가는 해외 봉사활동 이다보니, 파견 전에 준비할 것이 생각보다 많았다. 팀원들이 각자 업무를 나눠 많은 준비를 한 만큼 현지에서 꼭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영남대를 대표해서 파견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와 영남대의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해외자원봉사단> 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도 빼 놓을 수 없다. ‘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주제를 설정해 해외로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왕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520여명이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122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이밖에도 미국, 홍콩, 일본 등 해외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기업 탐방, 전공연계 해외현장학습, 단기어학연수, 해외 창업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영국, 대만, 태국,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280여 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460여 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며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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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 은 1, 동 2’ 획득 올해 3월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단체 우승’ 이어 쾌거 전국대회 우승, 국가대표 선발 등 영남대 레슬링부 전성시대 이끌어 [2018-7-3]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7개의 메달을 휩쓴 영남대 레슬링부> (왼쪽부터 김성수, 박철웅, 반창환, 김하늘, 김용학, 김종원, 한현수 선수) 영남대 레슬링부(감독 김익희)가 양정모올림픽제패 기념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7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영남대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 1, 동 2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하늘(21, 체육학부 3학년, 65kg), 김용학(20,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76kg), 박철웅(21,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97kg), 김성수(20,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125kg) 선수가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한현수(20,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125kg) 선수가 은메달, 92kg급에 김종원(21, 체육학부 4학년), 반창환(20,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남대 레슬링부는 올해 3월 열린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2, 은 3, 동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단체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제28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도 금 4, 은 1, 동 3개 등 총 8개의 획득하며 종합우승에 오르는 등 대학 레슬링부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남대 레슬링부>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김익희 감독은 “학업과 운동을 겸하며, 여러 대회에 참가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다.”면서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시대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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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와 디스토피아’, ‘주희시 역주’, ‘한국 보건의료개혁의 정치’ 교육부 ‘2018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에 선정 영남대 언론출판문화원 발간도서 지금까지 총 50종 우수도서로 선정 [2018-7-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영남대학교 언론출판문화원 발간 도서 3종> 영남대학교 언론출판문화원이 발간한 도서 3종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기업가와 디스토피아’(이정희 외 지음), ‘주희 시 역주(5권)’(장세후 옮김), ‘한국 보건의료개혁의 정치’(김순양 지음) 등 총 3권이다. ‘기업가와 디스토피아’는 각국의 기업과 기업가들이 초기의 번영과 성공에 이어 겪는 참담한 대립과 갈등, 좌절의 현실을 디스토피아로 정의하고 다각도로 살펴본 책이다. 저자들은 유토피아를 생산하는 기업가의 능력이 때로는 디스토피아로의 추락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기업 활동의 이면에 드러나는 어두운 측면에 주목함으로써 기업 활동을 둘러싼 모든 측면을 균형 있게 밝혀내려고 했다. ‘주희 시 역주’는 주자(朱子)라는 호칭으로 친숙한 철학자 주희(朱熹)의 시를 엮은 것으로 이번 전집에는 ‘주문공집’ 내집 10권, 별집과 외집 등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그의 시 1,500여 수가 모두 수록돼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보건의료개혁의 정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개혁 과정의 정치적 동태성을 분석하기 위한 통합적 분석틀을 구축하고, 이에 입각해 1960년대 이래 현재까지 50년 이상 진행되어 온 보건의료개혁의 정치에 대해 주요 보건의료개혁 사례들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한 책이다. 지금까지의 보건의료개혁 과정에서 나타난 관련 행위자들의 신념과 이해, 공익의 향방, 정부역할과 정책의지, 행위자들의 전략적 행동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보건의료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저항, 성공, 실패의 사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교육부 ‘2018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해당 도서는 대한민국학술원이 구매해 전국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지금까지 영남대학교 언론출판문화원이 발간한 도서 가운데 총 50종의 도서가 대외기관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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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연구, 산학협력, 취·창업 지원, 설문 등 5개 항목 평가 비수도권 종합사립대 1위 올라 국제학술지 논문(11위), 교내연구비(14위) 등 ‘연구의 질’ 평가 높아 [2018-7-2] 영남대학교가 ‘2018 이공계 대학 평가’에서 20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종합사립대 가운데서는 1위다. 최근 한국경제신문은 전문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분석한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평가항목인 △교육의 질 △연구의 질 △산학협동 및 기술실용화 △창업 및 취업 지원 △설문조사(발전가능성, 채용희망 등) 다섯 개 부문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이공계 대학 가운데 20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연구의 질’ 부문에서는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11위), 교수당 교내연구비(14위), 국제학술지 영향력(19위)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16위에 올랐다. 특히, 영남대는 2015~2017년까지 3년간 교수당 국제학술지 발표 논문 수가 1.06편으로 지역거점대학 가운데 1위였다. 또 창업학생비율은 포스텍과 함께 12위에 올랐으며, 창업 전담 인력 수(15위), 산학협력중점교수(15위) 지표 등 산학협동·기술실용화와 창업·취업 지원 부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밖에도 졸업생 성적의 엄정성 지표(10위)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교육의 질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이공계대학평가와 별도로 대학별 ‘캡스톤 디자인 이수학생 비율’을 조사·발표했는데, 영남대는 무려 155.2%로 4위에 올랐다. 캡스톤 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이 현장실무능력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산업체 등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제품 등을 학생 스스로 설계‧제작‧평가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영남대는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 등을 제작하는 ‘국제 캡스톤 디자인 캠프’를 매년 개최하며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 이공계 대학평가 세부 지표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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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빅데이터센터’ 개소,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거점 역할 한국정보화진흥원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선정 정부·지자체 4억5천만 원 지원 … 12월까지 6개월간 사업 추진 [2018-6-28] <28일 서울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 착수보고회'> 영남대학교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가 한국정보화진흥원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및 시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경북 소재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해 해당기업의 빅데이터 활용기반 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기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비 2억 원, 경상북도 2억 원, 경산시 5천만 원 등 총 4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지난해 4월 경북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 지역의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17년 하반기에는 경북빅데이터포럼을 운영해 경상북도 맞춤형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박창현 센터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며, 데이터는 제2의 유전이라고 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높지만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이 아직 미흡하다.”면서 “빅데이터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기업과 같이 유연한 조직체계에서 빅데이터와 결합된 기술경영이 이루어진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개소식(2017년 4월 6일)>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2018년 전국 분야별 기관, 기업, 대학 및 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130여 개의 빅데이터센터 중 전문성과 운영성, 적용성을 고려해 총 36개 빅데이터센터를 전문센터로 선정하고 ‘빅데이터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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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신문 1644호-천마로를 거닌 사람] 래퍼 ‘JISIM’ 유재관 동문 (임시은, 정성진 수습기자) 경영학과 07학번 유재관 동문 랩에 자신의 삶을 담다 우리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래퍼가 된 유재관 동문(경영학과07). 그는 현재 ‘JISIM’이란 랩 네임으로 ‘Sim City’, ‘Urban Flavor’, ‘Stay Free Homeboys’ 등의 여러 앨범을 내며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유재관 동문을 만나 래퍼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래퍼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랩 네임인 ‘JISIM’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머리를 짧게 깎고 다녔는데, 그 모습이 ‘노지심’이란 프로레슬링 선수와 닮았다며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이에요. 제가 힙합을 시작할 때 별명을 랩 네임으로 정하는 래퍼가 많았어요. 그래서 ‘JISIM’을 랩 네임으로 정했죠. 래퍼가 되기 전 교사란 꿈을 꿨다고 들었습니다. 교사라는 꿈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노는 것을 좋아하고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주로 자신의 아들을 자랑하는 고등학교 학부모 모임에서 어머니는 대화에 어울리지 못했어요. 그때 저희 담임선생님께서 “재관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혼자서도 잘하는 학생입니다”라며 다른 학부모들 앞에서 저희 어머니의 기를 살려줬죠. 이후로 담임선생님을 존경했고 선생님같이 멋진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 그렇다면 그 꿈을 포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른 친구들보다 공부를 늦게 시작한 만큼 공부를 더 열심히 했고, 특히 고3 때는 점심도 거르고 공부하다 기절하기도 했어요. 안타깝게 교육대학 진학의 꿈이 좌절됐고 부모님의 권유로 우리 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어요. 저의 목표가 아닌 대학교에 입학했기에 괜히 학교가 미웠지만, 학교를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애교심이 생겼어요. 래퍼란 꿈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중학생 때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우연히 한 흑인 래퍼의 뮤직비디오를 봤어요. 당시 발라드만 주로 들었기에 힙합은 신선했고 특히 래퍼가 앨범 속 노래의 작사, 작곡을 모두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이후 취미로 가사를 쓰고 랩을 했죠. 그러다가 2013년에 당시 여자친구의 권유로 ‘쇼미더머니2’ 예선에 나가게 됐어요. 여기서 부산 지역 특별 예선 1등을 차지해 본선에 진출하게 됐고,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래퍼 더블케이가 “본선 결과에 상관없이 본인의 음악을 시작해봐라”란 격려의 말을 했어요. 이 말을 들은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래퍼란 꿈을 갖게 됐어요. 래퍼란 꿈을 갖기 전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은 등의 문제로 걱정을 하진 않으셨나요? 당연히 걱정했죠. 하지만 래퍼라서 걱정을 한 것은 아니에요. 주변에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고 많은 걱정을 갖고 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어차피 똑같이 걱정한다면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고 결심했어요. 랩 가사를 잘 쓰기 위해 하신 노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책을 많이 읽었어요. 랩 가사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쉬워야 하고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을 많이 읽은 경험이 제가 추구하는 랩 가사를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꿈을 포기하고 싶던 순간은 없으셨나요? ‘행복하기 위해 선택한 꿈이 언제까지 행복을 줄까?’란 고민에 빠져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힙합을 미련 없이 포기하고 다른 일에 집중할 자신이 없어 포기하지 않았죠. 래퍼란 꿈을 이루기까지 도움을 준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래퍼 더블케이와 딥플로우에요 더블케이는 ‘쇼미더머니2’에서 만나 제 꿈의 방향을 제시해 줬고 딥플로우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만 활동하겠다는 제 신념을 지지했어요. 본인이 했던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무엇인가요? ‘URBAN FLAVOR’이란 앨범 발매 후 마일로와 함께 했던 쇼케이스였어요. 대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힙합 트레인’이란 공연과 날짜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저희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감격스러웠어요. 앨범을 녹음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URBAN FLAVOR’ 앨범을 녹음할 당시 환경이 매우 열악했어요. 엄청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보일러가 안돼 녹음을 하다가 손발이 모두 동상에 걸렸어요. 힘든 환경 속에서도 녹음을 위해 몇 시간 동안 버텼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해요. 본인이 작업했던 앨범 중 가장 아끼는 앨범은 무엇인가요? 클린트 웨스트우드의 ‘Social Music’이란 앨범이에요. 이 앨범을 녹음할 당시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모두 앨범에 담았어요, 또한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프로듀서와 작업해서 좋았어요. 힙합 장르 중에서 선호하시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붐뱁이에요. 다른 분야와 달리 정확한 타이밍에 터지는 리듬이 마음에 들어요. *붐뱁: 90년대 중심으로 유행한 힙합. 드럼 소리가 마치 '붐', '뱁'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BPM은 90대로 4/4정박을 통해 포인트를 준다. 존경하는 래퍼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래퍼 빈지노예요. 저는 노래에서 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래퍼 빈지노의 가사를 보면 절로 감탄이 나와요. 가사를 잘 쓰는 것을 꼭 본받고 싶어요. 우리나라 힙합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랩스타’ 등 힙합 프로그램이 생기며 우리나라에서 힙합이 대중화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람들은 래퍼를 허세 부리고 돈 자랑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해요. 대중과 래퍼 사이의 문화 이해도 차이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대구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명한 외국 래퍼들이 자기 고향을 대표하며 활동하는 모습이 멋졌어요. 저도 대구를 대표하는 래퍼가 되고자 대구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어요. 쉘터라는 바이닐 펍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바이닐 펍은 제가 LP판을 선택해 손님들에게 음악을 틀어주는 가게에요. 예전부터 LP판을 모으는 취미를 갖고 있었는데 제가 아는 좋은 음악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이것이 계기가 돼 바이닐 펍을 운영하게 됐어요. 자신의 꿈을 지탱해준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내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들의 피드백이에요. ‘이번 노래 정말 좋다’란 한마디의 말이 원동력이 돼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해요. 마지막으로 래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재능을 갈고닦으면 분명 사람들이 알아줄 거예요. 특히 힙합은 다른 음악 장르와 달리 재능만 있다면 누구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만약 재능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빨리 포기하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꿈을 크게 가지세요. 원래 저의 꿈은 소박하게 앨범 발매와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꿈을 생각보다 빨리 이루고 나니 목표가 사라져 슬럼프를 겪었어요. 꿈을 크게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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